천안시, 야생동물 피해예방 총력

천안시는 야생동물인 고라니, 멧돼지의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른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연중 운영하고 특히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행성 동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포획단도 병행 운영했다.

그 결과 12월 현재 멧돼지 160여 마리를 포함한 3천여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철망·전기 울타리와 경음기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사업을 펼쳐 지난해에는 5천여만 원을 투입해 20농가에 설치했으나 올해는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해 1억2천600만원을 지원해 56농가에 설치했다.

또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입은 19개 농가에는 1천300만원의 피해보상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