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장에 전 기획재정부 전형식(50·사진) 평창올림픽 조직위 재정국장이 임명됐다.

앞서 전상헌 전 청장은 이란의 2조원대 투자유치 실패와 청주 에어로폴리스 항공정비(MRO)단지 유치 실패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해 1월 사퇴한지 23개월만이다.

전형식 청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38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연구개발예산과장, 국고과장 등을 지냈다. 2009년 당시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근무한 경력도 있다. 외국인 투자유치·경자구역에 대한 이해가 높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낙점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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