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원한 지도력으로 여왕기·전국여자선수권 우승 견인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된 대전 대덕대학교 유영실(오른쪽) 감독과 U-23 축구 청소년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된 대전 대덕대학교 유영실(오른쪽) 감독과 U-23 축구 청소년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대학교 유영실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됐다.

유영실 감독은 지난 18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18 대한축구협회 시상식(KFA AWARDS)’에서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축구 금메달의 주인공 김학범 감독과 함께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2016년 대덕대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유 감독은 탁월한 지도력으로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새로운 면모로 팀을 이끌어왔다.

유 감독 부임으로 급성장을 한 대전 대덕대 여자축구팀은 2018 여왕기와 전국여자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올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적을 이뤄냈다.

“제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는 소감을 전한 유 감독은 여자축구 1세대다.

‘여자축구 1세대’로 활약한 유 감독은 2008년 서른넷의 늦은 나이로 선수생활을 은퇴한 후 서울 동산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 팀을 최정상팀으로 탈바꿈 시키는 등 여자축구의 대모답게 여자선수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면서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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