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무심천 갈대숲에서 불이 났다. 불은 둔치 옆 물억새와 갈대 군락지 500여㎡를 태운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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