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업주 선정

충북 청주 하나병원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2018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장애인고용 확대와 고용 유지, 중증·여성 장애인 고용 창출 등 장애인고용에 모범이 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된 전국 28개 기업 중 충북에서는 하나병원과 LG화학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누리 등 두 곳이 선정됐다.

일반사업장으로는 하나병원이 도내 유일하게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셈이다.

하나병원은 2015년부터 장애인고용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해마다 장애인 고용률을 1% 이상 증가시켜 올해 장애인 고용률 3.1%를 달성했다.

특히, 하나병원이 채용한 장애인 중 과반이 중증장애인이다.

박중겸 하나병원장은 “장애인이 직업 활동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나병원은 장애인고용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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