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조영규 소방위, 생명존중대상 수상

충주소방서(서장 이종필) 조영규(50) 소방위가 13일 2018생명존중대상을 수상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으로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8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조 소방위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현장에서 타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소방위는 지난 여름 괴산군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 하다 부주의로 튜브가 뒤집혀 물에 빠진 A(여·50)씨와 딸을 발견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두 모녀를 구조한 바 있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릎 쓰고 고귀한 생명을 구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숨은 영웅들을 발굴,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조 소방위는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충주소방서장 이하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방관으로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들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에 있어 항상 솔선수범하며 타의 모범이 되도록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