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상황보고회 개최…국가계획 반영 등 촉구

충북도가 강호축 추진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충북도는 1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민역량 결집의 계기를 마련했다.

12월은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강호축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반영’ 여부가 결정되는 시기로 충북도의 미래 발전 방향에 중요한 시기다.

강호축은 국가균형발전과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신 성장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년 충북이 처음으로 제안해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 민선7기 충북의 최우선 도정현안이다.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은 강호축의 핵심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성(B/C)을 확보하지 못해 그동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전국 각 지자체로부터 예타면제 사업을 신청 받았다.

정부는 조만간 예타면제 사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충북도는 1순위로 제출한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이 예타면제 대상 사업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추진보고회는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과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를 촉구하는 행사로 강호축 사업의 추진경과 보고, 홍보 동영상 시청, 강호축 종합발전계획 보고,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장·군수, 강호축 범도민추진협의회, 충북선 범도민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해 현안 해결을 위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이시종 지사는 “도민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와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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