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은 청주지역자율방재단 등 17명

충북도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이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은 도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수상자 공적 소개 및 시상, 축사, 수상자 소감 발표에 이어, 빅맨싱어즈의 팝페라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일반단체 부문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증평군새마을회(회장 정현숙) △일반개인 부문 조송예·정명희 △학생단체 부문 극동대학교울타리총동아리연합회(회장 장세영)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속리산면생활개선회(회장 나정희)·감나무봉사단(회장 손석돈) 등 7명이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을 받았다.

또 일반단체 부문 청주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구영희)·바르게살기운동연수동위원회(위원장 장석훈)·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영동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 등을 비롯해 모두 17명의 수상자에게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특별상이 수여됐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연인원 12만명 참여를 목표로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도와 시군·자원봉사센터가 협업을 통해 농가와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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