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주) 청주직매장이 회사와 같은 동네인 청주 비하동 주민들을 초청해‘주민의 날’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OB맥주 청주직매장은 13일 저녁 청주 비하동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 200여명을 초청, 생맥주 무료 시음회와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및 경품 추첨행사 등이 마련돼 비하동민들이 무더운 여름날 밤 즐거운 한때 보냈다.

이날 행사는 청주 직매장이 비하동 주택가에 위치해 대형 차량 통행 등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 저해와 생활에 불편을 주는데 대해 이해와 함께 평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비하동의 한 주민은 “돈벌이에만 급급하지 않고 주민을 소중히 여기는 청주직매장 윤리관을 높이 평가한다”며 “모처럼 이웃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OB맥주 박상준 청주지점장은 “인근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촐하게 나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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