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사범대학에서 국립대만학교 지리학과 포이훙(Po-Yi Hung·사진) 교수를 초청, 해외학자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대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충북대교육개발연구소, 한국도시지리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강연은 포이훙 교수가 ‘차[茶]의 자리를 찾아서:이동성, 영토, 타이완과 동남아시아 고원 사이의 농업 교류’를 주제로 강연한다. 포이훙 교수는 자연과 사회의 관계, 음식 및 농업, 변경(邊境)과 영토 등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타이완과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 활동과 음식 교역에 주목하여 인간, 장소, 환경 간의 관계에 관심이 있다.

류연택 지리교육과장(한국도시지리학회장)은 “해외 학자 초청 강연이 차(茶)무역을 통해서 펼쳐지는 일련의 과정들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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