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휴장일 없이 운영

 

충북 제천시는 옛 동명초 부지에 조성한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오는 14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리는 개장식에는 삐에로 풍선아트 이벤트, 캐럴송 통기타 공연, 현 청소년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스케이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곳은 스케이트장 1천500㎡, 썰매장 300㎡, 매표소, 휴게소, 대여소,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0시간 운영되며 휴장일 없이 개장기간인 2개월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회 2시간 기준 1천원의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 1천원이다.

대여 장비는 이용 시설에 따라 스케이트와 헬멧 또는 썰매 중에 선택 가능하고 장갑은 이용객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저렴한 비용으로 빙상 전문 강사의 스케이팅 지도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빙 기사, 간호 자격증 소지자, 안전요원, 환경미화원, 주차 교통 통제요원 등 운영요원 20여 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가스시설, 행사, 체육시설 관련 보험에 가입해 불의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야외 스케이트장 및 썰매장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천 야외 스케이트장(☏043-651-7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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