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제동시설·비상주차대 등 설치
충북 청주시는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던 산성도로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을 오는 21일 마무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산성도로에서 1순환로 방향 교통사고 다발구간 우회전차로를 개선하고 산성도로 내리막구간에 브레이크 파열 등 고장 차량 사고예방을 위한 긴급제동시설, 비상주차대를 설치했다.
교통사고 다발구간 우회전차로는 곡선반경을 확대해 우회전 차량의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또 우회전차량 진입부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해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차량의 이탈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롤러형가드레일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2009년 개통한 산성도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5t이상 화물차 통행제한, 통행제한 단속카메라 설치, 교통정책협의 개최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산성도로 교통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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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samzzz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