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영 이사장 등 7명

 

‘제18회 충북도 도민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충북도는 28일 부문별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명의 후보자에 대해 심사를 실시해 4개 부문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8년도 충북도 도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부문 이은영 (재)희영장학회 이사장 △문화체육부문 강성덕 충북도 축구협회장, 류명옥 충북무용협회 회장 △산업경제부문 김이구 충주농협 이사, 오흥배 대신정기화물(주) 대표이사 △선행봉사부문 오영식 한국BBS충북연맹회장, 이민성 무영종합건설(주) 대표이사 등이다.

심사위원회는 후보자 심사결과 문화체육, 산업경제, 선행봉사부문에서 충북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우열을 가리기 어럽다며 공동수상을 결정했다.

이은영 이사장은 1958년부터 1994년까지 교육계에 투신해 충북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후진양성에 힘쓴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성덕 회장은 지난해 충북에서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축구팀 단장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충북축구 역사상 최초로 축구종목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류명옥 회장은 올해 제27회 전국무용제를 21년 만에 청주에 유치하고 충북예술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집행위원장으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했다.

김이구 이사는 1967년 농업에 투신한 이래 충주시 농업경영인 회장, 전국새농민회 충북도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충북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오흥배 대표이사는 물류산업 현대화를 위해 헌신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인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영식 회장은 1988년부터 30여년간 BBS운동을 실천하며 오랜시간을 불우·비행청소년들의 선도와 인재양성에 기여했다.

이민성 대표이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분과위원장, 월드비전충북지부 후원회장 등을 역임하며 나눔과 봉사를 통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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