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봉명지구와 마정지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19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88억 등 사업비 177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봉명·마정지구는 상습 침수 피해 지역으로, 시는 봉명·마정지구의 정비사업을 위해 선제적 대응과 발 빠른 행보를 펼치며 풍수해종합저감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추진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해왔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될 봉명·마정지구 정비사업은 2019년 사업비 7억원으로 실시설계 용역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이행한 뒤 2020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봉명지구에는 사업비 102억원이 투입돼 배수펌프장 증설 3개소,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 4.2km의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마정지구에는 사업비 75억원이 지원돼 축제 4.3km, 교량 11개소를 재가설 하는 등 지방하천(마정천)을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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