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한우프라자·엄정면 청솔회 나눔 실천

충주한우프라자 김문흠(오른쪽 세번째) 대표가 26일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충주한우프라자 김문흠(오른쪽 세번째) 대표가 26일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충주지역 각계각층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충주한우프라자(대표 김문흠)는 26일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김문흠 대표가 직접 농사지어 도정한 햅쌀 40포(800kg)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김 대표는 용산동과 호암동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25포(500㎏)도 전달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쌀을 기탁해 오고 있는 김 대표는 “앞으로도 농사를 짓는 동안에는 쌀 기탁을 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나누는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문구 안림교현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 전달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랑의 쌀이 소외된 이웃들의 희망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엄정면 봉사단체 청솔회(회장 조남길)도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이불, 라면 등 생필품(110만원 상당)을 엄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엄정면은 이날 기탁 받은 생필품을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10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14년 결성된 봉사단체 청솔회는 매년 엄정초등학교에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지난달에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천600장을 후원하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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