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즈베레프(21·독일·세계랭킹 5위)가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8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즈베레프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2대 0(6-4 6-3)으로 완파했다.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37·스위스·3위)를 2대 0으로 물리친 즈베레프는 조코비치까지 물리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즈베레프는 2008년 조코비치 이후 이 대회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코비치는 당시 만 21세 6개월에 우승했다. 1997년 4월생인 즈베레프는 만 21세 7개월에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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