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환경소방위원회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수완)는 15일 소방본부, 바이오산업국, 오송바이오진흥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완 위원장(진천군 제2선거구)은 “화재발생시 사망사고가 일어나면 대부분이 가스로 의한 질식사이기 때문에 방독면이 필수적으로 이용돼야 한다”면서 “매뉴얼을 만들어서 방독면 보급 대책을 수립해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 일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남진 의원(괴산군 선거구)은 “재해약자에 대한 소방안전관리를 위해 간담회가 개최되는데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실 있는 간담회가 돼서 소방을 이해하고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박병진 의원(영동군 제1선거구)은 소방공무원의 심신안정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를 위한 심리안정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창 의원(음성군 제2선거구)은 충북소방이 9월말 현재 2천70명 정원에 현원이 1천724명으로 총 346명이 부족하다며 인력보강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소방안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연종석 의원(증평군 선거구)은 “타·시도 재난안전체험관의 경우 평균 건립예산이 260억원 정도인데 반해 충북의 경우는 중형 안전체험관으로 결정되면서 예산이 절반이상 감소했다”며 “추가적으로 예산확보나 추진상의 문제가 없도록 확고한 의지를 갖고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오영탁 의원(단양군 선거구)은 소방공무원 비연고지 근무자 현황을 보면 군 단위는 비연고자 비율이 높은데, 대형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골든타임이 확보 돼야 하고, 신속한 출동을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해당지역에 거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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