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문화예술의 거리로 변신
청주 도심, 문화예술의 거리로 변신
  • 최재훈 기자
  • 승인 2018.11.08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문화재단, 콘텐츠 누림터 대성로-122 추진
B77·지직·가람신작 등 문화공간 4곳 이달 개관

 

충북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들의 삶터를 통한 복합문화콘텐츠 4개 문화공간을 11월 개관한다.

재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인 ‘콘텐츠 누림터 대성로-122'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참여기관인 ㈜오뉴월(대표 서준호)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22를 중심으로 서문동, 운천동 일대 유휴공간을 활용해 충북의 문화콘텐츠 생산자와 향유자를 만나게 하고 흩어진 콘텐츠 생산자들을 모아 콘텐츠 생산과 향유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

문화공간은 시각, 음악, 영상, 복합문화 등 4개 콘텐츠다.

문화콘텐츠 거점은 △시각콘텐츠 거점인 ‘B77’은 청주시 흥덕구 흥덕로 132 △대중음악콘텐츠 거점인 ‘지직’은 상당구 사직대로 338 △영상콘텐츠 거점인 ‘대성비디오’는 상당구 대성로 122번길 17-2 △복합문화살롱 ‘가람신작’은 상당구 대성로 122번길 27-2다.

이 가운데 9일 가장 먼저 개관하는 ‘B77’(직지 인쇄 1377년 형상화)은 지역 내 청년사업가와 지역 미술가 등이 모인 협동조합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B77 첫 개관전은 ‘맑은골 구루물 마을’ 전이다. 운천동 지역 주민의 오랜 기억이 담긴 사진과 자료 등을 기획·전시한다.

‘지직’은 락·힙합·전자음악 등 다양한 음악 공연과 기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6~17일 개관 공연을 한다.

‘대성비디오’는 차고극장·안방극장을 활용한 독립영화관, VR 갤러리, 영상콘텐츠 운영 공간으로 29일 개관한다.

‘가람신작’은 가람한정식이었던 건물을 복합문화살롱으로 리모델링해 전시·공연과 토크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전시·대관·향유하는 공간으로 23일 개관한다.

재단은 이번 누림터 개관을 통해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 안팎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문화콘텐츠 생산자들이 이들 공간을 통해 네트워킹을 시도하거나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생산자들의 자생력과 구심력을 확보할 협동조합 형태를 갖추고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재단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모든 콘텐츠는 온라인에서 향유하고 시청할 수 있는 미디어 형태로 재가공해 더 많은 사람이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그동안 문화예술의 지원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생산해 문화예술인이 자생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청주문화재 야행 등의 사업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