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학교 체육관 등 개방해야”

 

충북 청주시가 시민과 공공시설물 공유를 확산하기로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보고회를 열고 공공시설물의 시민 공유 확산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달 수곡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과 한국교원대 도서관을 열었는데, 시가 예산을 지원한 이유는 시민에게 개방한다는 조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청주박물관, 12월 준공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교원대 도서관, 초·중·고 다목적 체육관 등 이런 공간들이 함께한다면 교육문화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어 공공시설물이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가도록 시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축제 사후 평가’의 냉철한 분석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축제의 평가는 판에 박히고 예견할 수 있는 분석 대신 어떤 의미가 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무엇이며 시민과의 공유 등 계획한 성과를 올렸느냐를 분석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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