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오전 국회에서 2019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한 입장을 설명하고 예산안 처리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국회에 계류 중인 판문점 선언 비준안과 민생입법안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산행에서 “이번 정기국회의 마무리가 중요하다. 많은 입법들이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국회와 잘 협력해야 하고, 필요한 예산안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정부 예산안 처리와 관련한 국회 시정연설은 이번이 두번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다음달 5일께 여야정상설협의체 첫 회의를 주재할 전망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9일 다음달 예정된 협의체 첫 회의와 관련해 “현재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원내대표들과) 같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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