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GKL사회공헌재단·서원대·아우라픽처스, 협약 체결
직지 우수성 홍보·브랜드 가치 창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정상민 ㈜아우라픽처스 대표와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한범덕 청주시장, 박찬오 GKL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왼쪽부터)이 청주문화관광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상민 ㈜아우라픽처스 대표와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한범덕 청주시장, 박찬오 GKL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왼쪽부터)이 청주문화관광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지역 민관학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청주시와 GKL사회공헌재단, 서원대학교, (주)아우라픽처스 영화제작사는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직지 브랜드 가치 창출을 통한 청주문화관광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직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직지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담고 있다.

특히 단순한 업무 지원이나 공동 업무 추진 차원의 양해각서(MOU)와 달리 협약 각 주체의 책임과 업무분장 등 세부적인 사항도 일부 명시해 지속적인 청주 문화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협약에 따르면 청주시는 직지 홍보 및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필요 시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고, GKL사회공헌재단은 사업 수행을 위한 재정적 지원금을 기부, 서원대가 실질적인 사업 운영 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또 직지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과 관련해 4개 기관이 유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직지 브랜드 가치 창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시와 서원대는 앞서 지난 9월 GKL사회공헌재단의 기부금 지원을 통해 2018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비롯한 직지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에게 무료 배포하는 등 직지 및 청주 관광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이날 협약을 통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직지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청주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세계인이 직지와 청주의 문화를 접하고, 기록문화 선도도시 청주의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청주시와 GKL재단, 서원대학교는 청주시 관광활성화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현재까지 SNS메신저 가입을 통해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2018년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기념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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