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1시35분께 부여군 구룡면 용당리 하천 인근 진흙에 요구조자 2명이 빠져 못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사진)

요구조자 이씨 등 2명은 하천 생태계조사 중 진흙에 빠져 나오지 못해 몸이 허리까지 빠져 움직일 수 없어 119에 신고한 상황으로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안전로프와 삽 등을 이용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했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진흙에 빠졌을 경우 다리에 힘을 주며 발을 빼려고 한다. 하지만 힘을 줄수록 다리가 더 깊숙이 들어간다”며 “이럴 때는 침착하게 힘을 빼고 반듯하게 누운 채로 배영을 하듯 발을 차면 탈출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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