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스탠다드사 등 50여개 기업 참여

당진시가 청년, 여성, 신 중년 등 각계각층의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오는 24일 2018 일자리박람회를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개최한다.

청년실업 발생 등 구직 포기자의 증가와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미스매칭, 경기침체 등 내우외환의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직과 구인을 희망하는 대상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람회장에서 진행되는 현장면접에는 지난해 시와 3천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미국계 기업인 쿠퍼스탠다드사를 비롯해 당진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JW생명과학 등 50여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며, 20여개 기업도 간접 참여를 통해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

직접참여 업체 모집은 마감됐지만 지역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전까지 당진시 통합일자리센터(☏041-354~1919)로 문의해 간접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구직자들의 박람회장에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신성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배치하고, 행사장에는 면접부스 외에도 취업컨설팅과 면접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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