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정례회 5분 발언서 노승천·김은미 의원 주장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제254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노승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 청사 이전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군은 2016년부터 3년 동안 군 청사 이전을 위한 “홍성군청사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해 오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는 실정”이라며 “청사 이전 문제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이고 홍성군 발전 백년대계를 위해 신중한 결단을 할 때”라고 밝혔다.

1966년 군 청사 화재 이후, 불이 난 그 자리에 청사를 다시 지었던 사실을 예를 들면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청사 이전에 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홍성읍 공동화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점에서 군 청사 이전과 맞물려 홍주성 관광자원화 방안마련, 시장통합 등 새로운 발전 전략을 세워야 하며,

청사 이전 장소 선정은 이번 민선 7기내에 반드시 마무리 지어 주민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미 의원은 “우리는 복잡·다양한 환경 속에서 각종 안전과 위험으로부터 노출되어 있으며 이에 홍성군의 행정업무가 신속 공정 투명하게 처리되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매뉴얼 개발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많은 사고의 주요원인은 대부분 매뉴얼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매뉴얼을 지키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서 나온 몇 가지 사례를 들어 매뉴얼 개발과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군민 삶의 질을 위협하는 각종 사안에 대해 행정은 누구보다 먼저 긴장과 관심을 가지고 군민의 안전한 삶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부서 간 혼연일체가 되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매뉴얼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각종 위험과 사고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더불어 예산집행의 효율로 군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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