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예산 반영 목록 제외는 북부지역 무시하는 처사”

자유한국당 제천·단양 협의회가 동서고속도로(평택~삼척)중 제천~영월구간에 대해 국토부예비타당성 조사사업 제외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년)’을 발표하면서 국토균형발전과 낙후지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동서6축인 동서고속도로(평택~삼척)중 제천~영월(L=30.8km)구간에 1조2천여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지만, 2018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제천·단양 시군민들은 분노하고 있다0117고 강조했다.

이어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구간중 평택~제천간 127km는 2015년 완공해놓고 나머지 제천~삼척구간 123km구간 중 제천~영월 구간 30.8km을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타 사업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충청북도 북부지역(제천·단양)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충북도 북부권 숙원사업인 동서고속도로 사업과 관련  지체 및 좌초에 따른 책임은 모두 국토부와 정부, 충북도에 있다”면서 “즉각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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