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도내 18곳 찾아 ‘이웃사촌 문화배달 서비스’ 활동

 

충북민예총은 오는 12월 말까지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이웃사촌 문화배달 서비스’가 충북도 내 18개 지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시, 놀이, 체험, 공연 등으로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농촌지역과 도시재생 지역 등에서 상대적 문화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 작은 축제를 펼친다. 행사는 올해 말까지 청주, 옥천, 영동, 제천, 충주 등에서 진행된다.

야외 오픈 전시 형태로 진행되는 전시프로그램은 텐트를 이용한 벽 설치, 이젤 설치 등으로 꾸며지며 서예, 민화, 공예, 사진, 서양화, 동양화, 도서 등이 전시된다.

놀이는 알까기, 책받침 축구, 지우개 따먹기, 제기차기, 한바퀴 윷놀이, 짝 맞추기, 딱지치기 등을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형태로 진행된다.

또 전각, 캘리그라피, 스탠실, 전통매듭, 장명로, 민화 등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공연은 창작마당극, 창작춤, 전통춤, 전통연희, 국악관현악, 월드뮤직, 흘러간 노래, 트로트, 모듬북, 재즈, 민요, 판소리 등 다양한 진행으로 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해 90분 내외의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놀이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웃사촌 문화배달 서비스의 예술감독은 음악가 권택중씨가 맡게 되었으며 전시코디네이터는 김성심, 체험은 서명석, 놀이와 사회는 김재춘씨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예술공장 두레, 풍물굿패 씨알누리,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놀이마당 울림, 민족춤패 너울, 음악그룹 나비야, 음악그룹 여음, 한국아프리카음악춤연구소, 함께 더 멀리, J&NS, 소리마을, 충주재즈협회가 참여한다. 충북민미협, 충북민예총 서예위원회, 충북민예총 전통미술위원회, 충북민예총 사진위원회, 충북민예총 영화위원회가 전시 및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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