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경기지수가 지난 6월부터 여름 전력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6일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7월 충북의 경기동행종합지수는 109.0(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경기종합지수(CI)는 주요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가공·종합해 지수 형태로 나타낸 수치로서 현재는 동행지수, 미래는 선행지수로 분류된다.

충북의 경기동행종합지수는 1월 106.3에서 2월 106.9, 3월 107.3, 4월 108.1 등 3개월 연속 오르다가 5월 0.1포인트 하락한 뒤 6월 108.7, 7월 109.0으로 재반등에 성공했다.

7월 경기동행종합지수 5개 구성 지표에선 전력판매량(1.6%)과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0.6%), 수입액(0.3%)이 전월 대비 증가했고, 광공업생산지수(-1.1%)와 비농가취업자수(0.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수치는 △전력판매량 21억7천929만㎾h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 98.5 △수입액 5억8천900만달러 △광공업생산지수(계절조정) 115.4 △비농가취업자수 77만8천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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