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특별 교통대책 추진·응급진료 실시

 

충북도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및 응급진료를 추진한다.

충북도는 21~26일 6일 동안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기간 동안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신속히 접수·처리키로 했다.

또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객 수송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각 시·군, 운송업체별로 자체 실정에 맞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토록 해 차량과 운송시설에 대해 사전점검 및 운수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운행과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귀성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1일부터는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하고 청주~서울 등 고속버스 8개 노선은 275회에서 356회로, 시외버스 7개 노선도 129회에서 206회로 증회 운행하는 등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기관, 응급의료기관 및 병의원을 중심으로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진료는 응급의료기관 15개소, 응급의료시설 4개소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보건소 등 보건기관 208개소, 당직병·의원 664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500개소가 지정 운영된다.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에 대한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부콜센터),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보건복지부, 충북도,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추석연휴 기간 응급진료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대량환자 발생 시 조치를 위하여 응급진료 상황실을 도 및 시·군 보건소에 설치·운영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