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경향읽기’ 전시

충남 당진 아미미술관의 메인 전시실에서는 현재 ‘현대미술 경향읽기-그리다’ 전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현대미술 중 가장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영역인 회화의 영역에서 우리나라의 젊은 작가들이 ‘무엇을 어떻게 그리는지’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블루를 비롯한 색채를 탐구하는 김유림과 한영준,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김진형과 정봄, 작품과 미술관, 갤러리의 정치사회학적 관계를 상기시키는 류소리, 복잡한 내면을 패턴화된 공간으로 표현한 문나인, 특정 기억들을 종이접기를 통해 상징화한 박성연, 추리소설을 모티브로 가정 안의 폭력성, 죽음을 드러내는 박수경, 인공 속 자연을 포착하여 자연의 본질을 묻는 최선령의 회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전시는 다음달 30일까지이며,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에도 관람할 수 있다. 

이달은 추석연휴로 인해 수업이 없으며 다음달 31일 오후 2시 마지막 강연을 하며, 사진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4명만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도구는 필수 지참해야 한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전화(☏041-353-15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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