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내년까지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제천배드민턴 체육관, 대형아파트, 바이오밸리 입주기업, 농촌·문화마을 등 337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개 이상의 에너지원을 융합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냉·난방비 등 에너지 사용 비용이 20~30% 절감될 것”이라며 “연간 2억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돼 소나무 4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신재생에너지 실시간 사용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REMS)을 구축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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