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다지는 ‘2018년 귀농·귀촌인 축제’가 13일 속리산 백두대간 생태문화 교육장에서 열렸다.(사진) 보은군 주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보은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200여명이 참여해 재능 및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초청가수 및 국악인 공연, 귀농·귀촌 성공사례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귀농·귀촌인 축제 외에도 군은 귀농·귀촌인의 조기정착을 위해 귀농정착자금 지원과 농기계 구입자금 지원, 귀농·귀촌인 생활자재 지원, 귀농인 집들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의 이런 노력으로 2007~2011년 467명, 2012년 631명, 2013년 739명, 2014년 1천102명, 2015년 1천255명, 2016년 1천264명, 2017년 1천17명, 2018년 상반기 548명 등 지금까지 총 7천23명이 보은으로 귀농·귀촌해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1번지 명성을 잇고 있다. 

황인규 농축산과장은 “이번 축제는 귀농·귀촌인의 보은군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상호간 협조체제 유지는 물론, 유기적인 공감대 형성의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보은군을 찾은 귀농·귀촌인이 보은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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