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부진 등 영향

제조업 등의 부진으로 충북지역 실업자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 실업자수는 2만4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천명(31%) 증가했다. 실업률은 2.6%로 0.5% 포인트 상승했다. 성별 실업자수는 남자와 여자가 각 1만2천명으로 17.6%, 47.6%씩 증가했다. 실업률은 남자가 2.2%, 여자가 3.2%로 각각 0.2%, 1.1% 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1만8천명(2.1%) 증가한 89만5천명을 기록했다. 고용률도 0.9% 포인트 상승한 64.6%를 나타냈다. 취업자와 실업자를 더한 경제활동 인구는 92만명이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66.4%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7%, 1.4% 포인트씩 증가한 수치다.

성별 경제활동 참가율은 남자가 77.5%로 2.9% 포인트 상승했고 여자가 55.2%로 0.3% 포인트 하락했다. 가사, 통학 등의 사유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46만6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5천명(3.2%)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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