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식품연구자 150명 참여…착한농부와 6차산업 등 주제 발표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농식품연구회(회장 한귀정),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단장 김흥태)과 공동으로 6일 영동 추풍령사슴관광농원에서 ‘지역 특산물 활용 발효가공기술의 농촌 융복합 실용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전국 농촌진흥기관 식품연구자 등 120명이 참여했다.

기조 강연으로 △농식품 트렌드에 따른 농식품연구 방향 설정(한경대 민승규 교수) 주제 발표로 △고추씨의 항비만 물질 동정 및 메카니즘 구명(충북대 이준수 교수) △지역특산물 아로니아를 활용한 웰니스 제품개발 및 현장 실용화(충북농기원 엄현주 박사) △장류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지원(농과원 김소영 박사), 현장의 농촌 융복합 성공사례로 △착한농부와 6차산업(블루와인 진경석 대표) △국산 종균활용, 장류의 새로운 도전(금봉산농원 조연순 대표)이란 발표가 진행됐다.

7일에는 대표적인 발효기술이 적용된 농촌 융복합 성공사례지로 영동 농가형 와이너리 도란원(안남락 대표)과 기업형 와이너리인 와인코리아(윤태림 대표)를 방문할 예정이다.

농식품연구회 한귀정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원천 기술인 종균 확보 및 발효기술 개발과 현장 실용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농식품연구회’는 농촌진흥기관인 농촌진흥청과 각도 농업기술원 식품관련 연구자들이 국내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관련분야 정보 공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2002년 10월에 창립했으며 회원은 13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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