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통상-교류 대표단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5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충북 태양광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농업기술원, 난계국악단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단장 이시종 충북지사)은 7일까지 하노이와 빈푹성 등 베트남을 방문해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특히 방문 둘째 날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리는 충북우수상품전을 찾아 도내 수출기업인들을 격려한 뒤 수출협약 체결, 충북비즈니스 협력 포럼 참가, 농식품 안테나숍 개장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충북도와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은 베트남 빈푹성을 방문, 응우옌반찌 빈푹성장을 만나 두 지역의 교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50km 북쪽에 위치한 빈푹성은 자동차, 오토바이 생산 중심지이자 베트남 북부 경제권의 핵심도시다. 최근 베트남 투자 열풍을 타고 충북의 자화전자, 파워로직스, 경일옵틱스를 포함한 한국기업 100여개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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