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어르신체육대회 개최

대전시가 지난 29일 제20회 어르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지난 29일 제20회 어르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지난 29일 충무체육관과 한밭운동장에서 제20회 어르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5개구와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등 2천500여명의 참여했고 노년기 운동에 좋은 종목 등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미니컬링을 비롯해 그라운드골프(한밭운동장), 상자 쌓기, 고무신 던지기 등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 대전 체력인증센터에서는 기초체력테스트와 의사 등 전문가들의 건강 체크를 통해 건강한 어르신을 선발하는 제3회 건강한 어르신 선발대회가 함께 열려 어르신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한민족 예술단과 시니어오케스트라, 남석우 음악줄넘기 공연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면서 신바람 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동구지회 △준우승은 유성구지회 △응원상은 시연합회 △질서상은 대덕구지회 △화합상은 중구지회가 각각 받았다.

종목별로는 △미니컬링은 대덕구지회 △고무신던지기는 서구지회 △상자쌓기는 동구지회 △그리운드 골프는 중구지회가 1위를 했고 △건강한 어르신 선발대회에서는 추도엽(80), 김영희(76·여) 어르신이 금상을 받았다.

이철연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은 “체육대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노인들이 화합하고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노인 여가활동은 물론 노인 일자리를 확대해 소득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다”며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