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사상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에서는 5천4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187명이 숨지고 7천687명이 다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5천945건의 교통 사고로 303명이 숨지고 9천435명이 다친 것에 비해 건수는 896건(15.1%), 사망자는 116명(38.3%), 부상자는 1천748명(18.5%)이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 이는 안전띠 착용이 생활화된 데다 교통법규 위반 신고 보상금제 등의 시행으로 교통법규 준수의식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라며 “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사고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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