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경찰서가 신설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20일 경대수(증평·진천·괴산) 국회의원실이 전했다.

경대수 의원실은 “경찰청과 행정안전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검토 중인 증평경찰서 신설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최종 발표는 이달 말쯤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경 의원실에 따르면 증평군은 인구 3만7천명 수준으로 충북 관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자치단체다. 단양군은 3만명, 보은군 3만4천명 임에도 경찰서가 있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경대수 의원은 “아직 정부예산 반영 등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당장 올해 있을 2019년도 예산 국회심의 과정에서 예산 반영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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