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다시 기승…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할 듯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22일부터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예보했다.

태풍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오는 22일 오전 9시께 가고시마 서남서쪽 280㎞ 부근 해상을 지나 다음날 오전 9시께 전남 여수 북북동쪽 60㎞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도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남풍에 의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기온이 오르겠다.

20일 충청지역 기온은 청주 23~33도, 충주 20~32도,  대전 23~33도, 천안 21~33도, 세종 21~33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