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기호순)은 권리당원 ARS 투표를 하루 앞둔 19일 막판 득표전에 나섰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최고위원은 대의원 현장투표 45%, 권리당원 ARS투표 40%,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반영해 선출한다. 권리당원 ARS투표는 20~22일, 여론조사는 23~24일, 대의원 현장투표는 25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의원은 외부적으로는 ‘대야 선명성’을, 내부적으로는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야당과 협치에 대해 “국가적 과제, 역사적 과제를 훼손하면서까지 야당을 따라다니는 것이 협치가 아니다”고 날을 세웠다.
김진표 의원은 이 의원에게 날을 세우면서 친문 권리당원과 호남에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아직도 이해찬 후보가 1위로 발표된 여론조사가 있는데 일반 국민의 경우 그렇고 권리당원을 들어가 보면 계속 제가 1위다”고 평가절하했다.
송영길 의원은 19~20일 1박2일간 호남을 돌며 대의원 간담회, 지역기자 간담회,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득표전에 나선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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