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부터), 김진표, 이해찬 당대표 후보가 지난 17일 인천 남동구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부터), 김진표, 이해찬 당대표 후보가 지난 17일 인천 남동구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기호순)은 권리당원 ARS 투표를 하루 앞둔 19일 막판 득표전에 나섰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최고위원은 대의원 현장투표 45%, 권리당원 ARS투표 40%,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반영해 선출한다. 권리당원 ARS투표는 20~22일, 여론조사는 23~24일, 대의원 현장투표는 25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의원은 외부적으로는 ‘대야 선명성’을, 내부적으로는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야당과 협치에 대해 “국가적 과제, 역사적 과제를 훼손하면서까지 야당을 따라다니는 것이 협치가 아니다”고 날을 세웠다.

김진표 의원은 이 의원에게 날을 세우면서 친문 권리당원과 호남에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아직도 이해찬 후보가 1위로 발표된 여론조사가 있는데 일반 국민의 경우 그렇고 권리당원을 들어가 보면 계속 제가 1위다”고 평가절하했다.

송영길 의원은 19~20일 1박2일간 호남을 돌며 대의원 간담회, 지역기자 간담회,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득표전에 나선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