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에이징기법으로 대전시민 입맛 사냥

공주시가 집중육성하고 있는 공주알밤한우 브랜드가 워터에이징(Water aging)기법으로 소비자 입맛 사냥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워터에이징(수중숙성)기술은 0∼2도 물속에서 고기를 숙성시키는 방법으로 외부와의 온도편차가 고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시켜 육질을 부드럽게 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숙성법이다.

이에 시는 공주알밤한우는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점(대전)에 입점해 판매를 개시했다.

그동안 6차례에 걸쳐 타임월드점에서 특판 행사를 진행해 온 공주알밤한우는 맛과 가격, 품질 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중부권에 알밤한우 매니아층이 형성되는 등 공주알밤한우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점이 인정돼 입점이 확정됐다는 것이 갤러리아백화점 측의 의견이다. 또 저렴한 가격대에 암소위주로 공급되기 때문에 한우 특유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공주알밤한우가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입점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차별화된 숙성방법에 있는데, 워터에이징 시스템을 갖추고 온도편차가 없는 저온에서의 숙성기법을 활용한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주알밤한우는 워터에이징 방법으로 더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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