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교통안전교육 등 효과

음성경찰서가 어린이 교통안전공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동카를 이용한 교통안전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경찰서가 어린이 교통안전공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동카를 이용한 교통안전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음성경찰서(박봉규 경찰서장)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크게 감소했다.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5년 29명이었으나 2016년 25명으로 소폭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18명으로 명확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7명으로 전년 기간대비 12명에 비해 41.6%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음성경찰서는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와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찰서는 교통약자인 어르신,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공원과 경로당 등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교통사망사고 사진 전시홍보 등 군민들이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스스로 깨닫고 방어보행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노인 보호를 위해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실버존) 제도를 적극 추진, 관내 노인보호구역 12개소 중 6개소에 과속방지턱, 제한속도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노인들의 교통사고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교통사고 취약구간을 반복적으로 순찰하는 것은 물론 잠재적인 교통사고 발생지의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해왔다.

경찰서 관계자는 “음성경찰은 앞으로도 교통시설 개선과 교육·홍보를 통해 관내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보장하고 체감만족도 향상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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