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년들 경쟁력 높여 현실정치에 참여시키겠다”

바른미래당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김수민 국회의원이 8일 충북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여 현실정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들의 새로운 생각이 고정관념을 부수고 규칙을 비틀고 낡은 생각을 뒤집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위한 정책 콘텐츠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있다”며 “노동자와 사용자, 규제 개혁, 사회적 평등, 저출산율 등의 문제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신선한 해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뜨거운 에너지는 바로 바른미래당의 목소리”라며 “청년 최고위원이 되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당의 새로운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청주가 고향인 김 의원은 청주 한벌초교와 봉명중, 일신여고, 숙명여대를 졸업했다.

바른미래당은 9·2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와 별도로 청년 몫의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한다. 현재까지 출마자는 김수민 의원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