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협력체계 구축 당부

대전시 허태정 시장이 지난 7일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자치구 방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각 자치구와 협력하고 추진해 대전 문화 자산을 정리하는 계기가 될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대전시가 어떤 문화적 자산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지역의 경쟁력이 될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다. 대전시만 독자적으로 주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 방문의 해’를 ‘자치구 방문의 해’로 생각하고 자치구와 함께 연합해 추진해야 한다. 대전 방문의 해 사업은 모든 실국과 연관된 사업이다. 관광진흥과에서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무리다. 모두 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해서는 국장급으로 역할을 높이는 것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 “내년에 대전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대전의 어떤 모습을 핵심적으로 보여줄지 고민해야 한다. 여러가지 계획들이 어떻게 스토리텔링화 할지 구체화해야 한다. 대전이 갖고 있는 문화시설 등을 이용하고, 문화캠페인을 펼치는 등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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