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일 대전테미창작센터 입주예술가 다섯번째 전시

 

대전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는 5기 입주예술가 성정원 개인전 ‘끼워 맞춘 달’(포스터)이 오는 9~17일 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성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경험의 기억 기저에 있는 심적 관계를 조형적 요소를 사용해 은유적으로 표현, 시간은 결코 정확한 것이 아니라 감정에 따라 상대적일 수 있다는 것을 ‘달’로 가정된 공간을 통해 말하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은 마치 순서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작가를 비롯해 그 누구도 의도하지 않은 단지 ‘끼워 맞춰’ 보이는 착각된 순간일 수도 있다.

설치 및 영상 작품들이 선보여지는 공간 속에서 관람객들에게 비정형화되고 자유로운 상상의 흐름을 펼쳐 볼 수 있도록 했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지난 5월 입주예술가 박용화 개인전을 시작으로 맞는 4번째 개인 전시회이다. 다음달 입주예술가 정유미 개인전과 10월 중 5기 국·내외 입주예술가 6인의 단체전인 결과보고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별도 관람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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