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내일 물한계곡 음악회 개최
퀸스타 난타·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에서 4일 오후 7시 물한계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신명나고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물한계곡 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은 2016년 공연 모습.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에서 4일 오후 7시 물한계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신명나고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물한계곡 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은 2016년 공연 모습.

 

충북 영동군의 대표 피서지인 상촌면 물한계곡에서 자연 속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2일 상촌면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 물한계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신명나고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물한계곡 음악회’가 열린다.

올해 아홉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계곡을 찾은 피서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폭염을 잠시 잊고 문화예술의 기회를 향유하기 위해 물한계곡음악회 추진위원회에서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퀸스타’ 회원들의 난타를 시작으로 ‘동현’, ‘석양’ 등의 초대가수와 감미로운 색소폰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빠져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피서객들과 주민이 즉석에서 노래와 댄스실력을 겨루는 등 화합과 공감의 어울림한마당도 마련된다.

상촌면 관계자는 “한 여름밤, 청정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피서객과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며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신명나는 음악에 흠뻑 취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한계곡은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의 3도에 걸쳐있는 삼도봉과 해발 1천200m 안팎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어 여름철 청정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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