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31일까지 ‘유성온천호텔 관광엽서’展

대전시립박물관이 8월 ‘이달의 문화재’로 ‘유성온천호텔 관광엽서’를 선정하고 8월 한 달간 전시에 들어간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자료에 대한 기증기탁, 수집 제보는 상시 가능하다.

관광엽서는 1924년 유성온천의 명칭을 사용했고, 1910년 이후 휴양 위락시설로 이용됐던 시기의 사진자료이 담긴 엽서는 모두 5장으로 유성호텔 본관, 별관, 평면도, 내부시설 등이 담겨져있고, 엽서가 담긴 봉투에는 ‘유성온천호테루(儒城溫泉ホテル)’라 쓰여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8월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박물관을 찾아 대전의 관광명소인 ‘유성온천’의 옛 기록과 근대의 모습이 담긴 재미있는 사진을 만나 보는 것도 좋은 피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