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치안정감, 경찰청 차장 내정…최해영 치안감,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임호선 치안정감(왼쪽) 최해영 치안감
                            임호선 치안정감(왼쪽) 최해영 치안감

 

지난 25일 단행된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충북 출신인 임호선 경찰청 기획조정관이 치안정감으로, 최해영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26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임호선 경찰청 기획조정관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며 경찰청 차장으로, 최해영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은 치안감으로 승진하며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각각 승진·내정됐다.

충북 진천 출신인 임 차장은 충북고, 경찰대 2기를 졸업하고 1986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충북 충주경찰서장, 진천경찰서장, 서울 동대문경찰서장 등을 지냈으며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지도부장, 생활안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에서는 생활질서과장, 교육정책관, 새경찰추진단장, 교통국장, 기획조정관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2013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법질서사회안전 분과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검경 수사권 독립을 비롯한 경찰 개혁 분야에 있어 최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치안감 승진 발령을 받은 뒤 7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최 국장은 괴산 출신으로 청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무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찰청 인사담당관과 충남경찰청 1·2부장,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종합상황실장 등을 지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