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17명 초청해 수업·문화체험 진행

캐나다 학생들이 세종시 양지고등학교 학생들과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캐나다 학생들이 세종시 양지고등학교 학생들과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 양지고등학교(교장 이승표)는 국제적인 안목을 갖고 세계인으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높이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 지역의 고교생 17명을 초청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토론토 한국교육원, 세종시교육청 등과 협력해 운영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캐나다 학생들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해 배우고 있거나 한국어에 흥미가 많은 학생들이다. 캐나다 학생들은 지난 8일 입국해 양지고 학생들과 1대 1 매칭으로 홈스테이하면서 함께 등·하교하며 수업을 듣고, 주말 등을 활용해 가족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혔다.

특히 분단의 상징인 DMZ(비무장지대)를 방문하고 난타 공연과 방송국 공개 방송을 참여했으며, 창덕궁 등 우리나라 문화재를 둘러보고, 우리 지역의 문화체험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공주 한옥마을, 국립 공주 박물관, 마곡사 탐방 등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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