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11월까지 5개구 순회공연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1월까지 대전시 5개구 지역민과 함께하는 우리지역 무형문화재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운영하는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는 대전시 지정 무형문화재 예능종목의 인식 및 저변확대와 향유인구 확산을 위해 대전의 곳곳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것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까지 월 1회, 총 5회의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은 대전시 무형문화재 1호 대전웃다리농악, 2호 앉은굿, 8호 매사냥, 13호 들말두레소리, 15호 승무, 17호 판소리고법, 20호 살풀이춤, 21호 입춤, 22호 판소리 ‘춘향가’, 23호 대전향제줄풍류까지 총 10종목으로 진행되며, 모든 공연은 보유자(보존단체)가 직접 선보인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이 평소 우리지역 무형문화재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종목별 무형문화재의 다양한 특성을 알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전통의 또 다른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형문화재전수회관(☏042-632-8387)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djich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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