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보건소는 19일 유럽, 중국 등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미 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 점막 코플릭(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잠복기는 7~21일이고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노출 전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을 2회 모두 접종 완료했는지 반드시 확인 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혜련 청원보건소장은 “국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